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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 "올해 금리 4번 밖에 안 올리면 놀랄 것"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1-11 11:28
    • |
    • 수정 2022-01-11 11:36

"다만 금리 더 많이 올려도 미 증시는 꽤 괜찮을 것"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은 연준이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많이 금리를 올릴 것을 예측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이미 다이먼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금리 인상과 미국 증시 시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JP모건 CEO는 이날 행사에서 "미국이 수십 년 중 최고의 경제 성장을 향해 가고 있다"라며 "내년에도 꽤 괜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근거로는 '미국 소비자들의 탄탄한 대차대조표'를 들었다. 제이미 다이먼은 "소비자 대차대조표는 그 어느 때보다 나은 상태다. 그들은 코로나 이전보다 25% 더 많이 지출하고 있다"라며 동시에 "그들의 부채 상환 비율은 우리가 50년동안의 기록 중 꽤나 나은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다이먼은 연준의 금리 인상 계획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연준이 올해 4차례 밖에 금리 인상을 안한다면 개인적으로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로는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얼마든지 더 나쁠 수 있고, 인플레이션률도 사람들 생각보다 더 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럼에도 증시는 긍정적으로 보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는 "다만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더 많은 금리 인상을 하더라도 증시는 꽤 괜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제이미 다이먼은 비트코인이 10배 오를 수 있지만 매수할 계획은 없다는 의견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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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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