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극장 체인점 AMC가 올해 도지코인과 시바이누 코인으로 결제한다.
지난 6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 등 외신은 세계 최대 영화 전시회사인 AMC 엔터테인먼트의 애덤 아론(Adam Aron) CEO가 올해 1분기에 밈(Meme) 암호화폐인 도지코인(DOGE)과 시바 이누(SHIB)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6일 트위터를 통해 영화관 체인이 올해 1분기 동안 온라인 할인과 티켓 구매에 대한 대체 결제 수단으로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를 수용할 수 있다고 공론화했다.
아론은 트윗에서 "AMC가 AMC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이루어진 모든 지불에 대해 도지코인과 시바 이누를 일상적으로 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시점에 대해 반복적으로 질문을 받았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약속된 1분기 구현을 위해 우리가 여전히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정확한 시기는 3월에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들었습니다"라며 1분기에 도지코인과 시바이누 코인으로 결제를 수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아론은 도지코인 수락 가능성을 예고했고 비트페이(BitPay)를 통해 10월 하루 최대 200달러의 기프트 카드 구매에 대한 밈 토큰 수락을 허용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15일 AMC가 비트페이를 통해 밈 코인을 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시바 이누 지원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아론의 입김으로 인해 비트페이는 시바 이누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 전문가들은 시바이누의 저렴한 가격과 최근에 상승세로 투자의 유혹이 크더라도, 위험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보통 암호화폐는 발행량이 한정적이라 내재적 희소성이 있지만 시바이누 발행량은 1천조개에 달해 기술적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밈 코인 투자 시, 단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하기를 바란다.
한편, 지난 2일(현지시간) 밈 코인인 ‘시바이누’가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을 제작했다. 이는 ‘도기 DAO 1’로 해당 커뮤니티 이용자에게 탈중앙화거래소(DEX) ‘시바스왐’의 유동성 풀에 대한 투표권을 제공하며 자체 거버넌스 토큰 BONE도 분배할 계획을 밝힌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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