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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전 비트멕스 CEO "투자자들, 순진하게 암호화폐 우상향 믿어"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1-07 16:45
    • |
    • 수정 2022-02-18 12:02

"BTC 3만 달러 무너지면 똥코인(Shitcoin) 다 버려질 것"

▲아서 헤이즈 전 비트멕스 CEO

아서 헤이즈는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 예측 관점을 유지했다.

7일(현지시간) 아서 헤이즈 전 비트멕스 CEO는 자신의 블로그에 암호화폐에 대한 관점들을 공개했다.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전 비트멕스(Bitmex) CEO는 "비트코인이 3만 달러 밑으로 하락하면 똥코인(shitcoin)들은 버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 침체기에 들어서면 과연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방어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며 "그들은 시장 분위기가 바뀌면 주저 없이 포지션을 종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3~6개월 사이 비트코인이 3만 달러, 이더리움이 2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그들은 모든 똥코인(shitcoin)을 내던질 것"이라며 "나도 지난 몇 주동안 생각을 거듭한 후에, 지금부터 75%의 가격이 하락한 이후 더 담지 않을 듯한 코인들은 모두 버렸다"라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기본 가치의 성장과 발전이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 암호화폐 가격이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순진하게 믿는다"라고 밝혔다.

아서 헤이즈는 M2 통화량과 암호화폐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M2 통화량 증가가 정체된 이후 비트코인은 횡보했다"라며 "미국이 M2 통화량 증가율을 0%(혹은 마이너스)로 설정하면 비트코인 가격 급락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는 예측을 공개했다.

하지만 그는 "다만,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책 입안자들이) 인플레이션을 최우선 고려 사항에서 배제할 경우, 미 연준의 방향이 바뀔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17일 아서 헤이즈 전 비트멕스 CEO는 올해 3~6월까지 암호화폐 시장에 있어서 관망의 자세를 취할 것을 권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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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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