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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채권 시장 상승세…3월 금리 인상 예상 80%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1-06 11:40
    • |
    • 수정 2022-05-18 16:24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오전 9시 1200원 기록

▲美 채권 시장 상승세…3월 금리 인상 예상 80%

미 채권 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현지시간) FOMC의 의사록이 발표된 이후 미 국채 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 시간 6일 오전 11시 기준 미국 채권 10년물의 금리는 1.688%, 20년물 금리는 2.102%, 30년물 금리는 2.076%를 기록하고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지난 12월 마지막 회의 의사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읽힌다. 해당 의사록에서 미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은 당초 지난달의 FOMC 관련 발표보다 매파적인 논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기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QT)에 관한 논의를 이어갔다는 점이 그렇다. 조기 금리 인상 논의로 인해 시장은 내년 3월 테이퍼링 종료 직후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기존 70%에서 80%로 가능성을 높였다. 양적 긴축에 대해서는 정확히 어느 정도의 자산을 매도할 것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이와 동시에 원·달러 환율 역시 한국시간 오전 9시 기준 1200원을 다시 터치하고 현재 11시 기준 1198원 즈음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 연준의 매파적 긴축 신호에 의해 각종 지표들이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이번 FOMC의 매파적 의사록 공개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과 각종 증권 시장 역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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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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