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도 본격적인 블록체인 시장에 뛰어든다. 최근 스마트 TV에 NFT(대체불가토큰)를 지원하는 한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식수사업에 블록체인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및 IT 행사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서 삼성전자 US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를 실현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블록체인 기반 기후 솔루션 플랫폼인 베리트리(Veritreee)와 협약을 통해 마다가스카르에 3개월 동안 2백만 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심겠다고 말했다. 베리트리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다시 숲을 만드는 과정 등을 관리하고 개체수를 확인한다.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이번 식수 사업은 ESG 사업 계획의 일부이며 대기 중 이산화탄소(CO2)를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25년간 200헥타르의 숲을 복원하고 10억 파운드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겠다는 방침이다.
베리트리는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식수사업의 데이터 수집, 현장 계획 수립, 나무의 재고와 모니터링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해당 사업에 투명성을 제공하여 나무를 심는 데 도움을 주는 후원자들의 스마트폰을 통해 해당 나무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US의 지속가능성 책임자인 마크 뉴턴(Mark Newton)은 “혁신적인 기술과 자연 기반 솔루션에 대한 투자는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필수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들이 기술 개발, 고객을 위한 서비스,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신년사를 계기로 위메이드 매표 장현국은 “’오픈 게이밍 블록체인’을 올해 완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으며 SK네트웍스 사장 박상규는 블록체인 분야에서 성장 기회를 찾고 글로벌로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TV는 ‘CES 2022’ 새로운 출시품에서 게이밍과 NFT를 도입했다. 특히 기술적 바탕 위에 스마트 허브, 게이밍·IoT(사물인터넷), NFT(대체불가토큰) 아트 등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신기능이 확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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