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암호화폐 금지로 태국의 암호화폐 채굴이 증가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알 자지라(Al Jazeera)에 따르면 중국의 코인 금지 이후 태국의 채굴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채굴자는 "약 30,000달러에 작은 태양열 기반 암호화폐를 설치했었고, 3달 만에 원금을 회수했다"라고 밝혔다.
퐁사콘 통타비난(Pongsakorn Tongtaveenan) 기업가는 태국에서 암호화폐 채굴 장비 리셀 사업을 시작하여, 중국 ASIC(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 채굴기를 수백 개 구입하여 태국의 소규모 채굴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퐁사콘은 태국의 채굴 열풍의 이유로 첫 번째는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 상승 그리고 두 번째로 코로나 시대에 안정적인 월수입을 원하는 사람들의 증가로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세계의 금"이라며 "채굴 장비는 금 채굴 주식과 같이 배당금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태국의 암호화폐에 대한 전통기관의 수요도 증가 중이다. 지난 11월,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시암 상업 은행(Siam Commercial Bank)는 태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컵(BitKub)의 지분 51%를 약 600억 원을 주고 매입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8월 태국에서는 'NFT 부적'이 출시되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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