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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반 첫 NFT 마켓 출시한다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1-12-29 16:48
    • |
    • 수정 2021-12-29 16:48

이달 31일에 오픈

[출처 : (주)BOS]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 부산에 기반을 둔 첫 NFT(대체불가토큰) 마켓이 장을 연다.

지난 28일 부산 블록체인 기업 ㈜BOS는 NFT 마켓인 ‘오너마켓(Owner Market)’의 PC용 홈페이지를 통해 31일 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 BOS는 추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만들어, 스마트폰으로 간단한 NFT 콘텐츠 거래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너마켓 서비스 출시 첫날부터 이용자들이 NFT 콘텐츠를 바로 구매할 수는 없다. 먼저 31일을 기점으로 BOS의 파트너사들이 오너마켓에 NFT 콘텐츠 등록 후, 이용자들은 오너마켓 계정과 지갑을 만들고 등록된 NFT 콘텐츠들을 볼 수 있다.

오너마켓에서의 거래는 ‘버스(BUS)’라는 가상자산(토큰)으로 진행되며 가장자산거래소에서 BUS 구입 후 이를 오너마켓 지갑으로 옮겨와 다시 NFT 콘텐츠를 구매하는 구조이다. BUS는 현재 국내 코인마켓 가상자산거래소에 상장 절차를 밟는 중이다.

추후 오너마켓에 등록될 NFT 콘텐츠는 무궁무진하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NFT 국내작가 후랭키(Hooranky) 화백의 디지털 회화 작품들이 대표적인 콘텐츠이다. 한국미술협회에 등록된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들도 디지털화해 NFT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감정평가가 확인된 고려청자, 정조 이산의 작품 등 국립박물관의 유물, K팝 음원 등 시대를 초월하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오너마켓을 통해 판매된다.

더불어, 다른 NFT 마켓플레이스와 동일하게 이용자들도 개개인이 만든 여러 콘텐츠들을 오너마켓을 통해 NFT화 시키고 판매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국내 기업들이 NFT 마켓들을 개발 중이다. 최근 코빗의 NFT 마켓 관련 소식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최근 서울옥션과 손잡고 예술품 경매를 위한 NFT 사업을 추진하였고 피카프로젝트(PICA) 역시 미술품 전용 NFT 마켓플레이스 ‘피카아고라’를 개설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NFT 열풍이 불기를 바란다.

한편, 쿠키런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데브시스터즈(Devsisters)도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켓플레이스 제작과 ’이더스캔’과 비슷한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설립을 계획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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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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