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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사토시가 누구인지 추측은 하지만..."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1-12-29 14:36
    • |
    • 수정 2021-12-29 14:36

스페이스X 인턴 출신 "일론 머스크가 사토시"

▲일론 머스크 "사토시가 누구인지 추측은 하지만..."

일론 머스크가 사토시일 수 있다는 주장에 머스크는 일축했다.

28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렉스 프리드먼 팟캐스트에 출연해 사토시와 이더리움에 관한 생각을 공유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Tesla) CEO는 해당 인터뷰에서 "완전한 익명의 발명가가 있는 특별한 기술이 있다는 것은 인류 역사에서 흥미로운 일"이라면서 "누가 비트코인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누가 사토시일지에 대한 본인의 추측을 공개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어쩌면 닉 자보(Nick Szabo)가 이 아이디어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것 같다. 물론 그는 나카모토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이라며 닉 자보를 사토시로 추측했다.

닉 자보(Nick Szabo)는 과거 비트코인의 전신 중 하나인 비트 골드와 디지털 스마트 컨트랙트의 발명가로 알려져있는 인물이다. 본인이 나가모토 사토시로 지목받자 2014년에 본인은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한편 머스크는 이더리움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해하는 것이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해하려고 계속 노력했지만 이를 이해하기엔 나는 너무 멍청하다"고 말했다.

또 화성의 화폐에 대해서는 "도지코인 혹은 어쩌면 다른 암호화폐가 화성의 공식 화폐가 될 것"이라며 "화성은 다른 화폐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레이 달리오(Ray Dalio) 브릿지워터(Bridgewater) 대표가 일론 머스크의 도지 관련 행위들이 귀엽다고 표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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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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