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내 비트코인 공급량이 2021년 최저치를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6.3%, 즉 130만 BTC만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보관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거래소 내 공급량 감소는 계속 진행되어왔다. 2020년 비트코인 블록 보상이 2개로 줄어든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였다. 그런 감소 추세에 따라 거래소 내 BTC 유통량도 지난 1년간 줄어들어 왔다.
거래소 지갑 내 유통량은 2020년 10월에 전체 유통량의 9.5%를 차지했고, 올해 2021년 7월에는 7.3%를 차지했다. 현재의 6.3%의 유통량은 2021년에 기록된 수치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많은 개인 투자자와 일부 회사는 거래소에 BTC를 장기 보관하는 것을 생각하면 실질 거래소 유통량은 더 적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미국 거래소의 BTC 영향력도 줄어들고 있다. 한동안 미국 거래소는 다른 세계 모든 거래소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BTC를 보관하는 데 사용되었다. 전 세계 BTC 유통량 중 미국 거래소 차지 분량이 50.52%에서 40.65%로 줄어들었다.
창펑자오(ChengPeng Zhao) 바이낸스 CEO는 거래소 대표로서 당연히 거래소 내 BTC 보관을 장려한다. 다만 안드레아스 안토노폴러스(Andreas Antonopolous) 유명 비트코이너는 "너의 키가 아니라면, 너의 비트코인이 아니다"라며 개인 암호화폐 지갑 사용을 꾸준히 권유해오고 있다.
한편, 한편 지난 21일에는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27%가 0.01%의 사람에게 쏠려있다는 분석이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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