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가 스테이킹된 전체 금액 규모 기준 세계 2위를 달성했다.
24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픈소스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는 TVL이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치의 TVL을 갱신하여 TVL 기준 세계 2위로 올라섰다.
12월 1일 기준 테라는 약 14조 원 규모였으나 채 한달도 되지 않는 기간에 60% 이상의 상승을 하며 약 25조 원 규모로 커졌다.
TVL기준 순위로 보면, 테라는 이제 이더리움 다음으로 디파이 네트워크 TVL(Total Value Locked) 순위 2등이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inance Smart Chain, BSC)가 약 20조 원 규모의 TVL이나 한달 내내 감소세이다. 이더리움의 TVL은 약 180조 원 가까이 된다.
테라 프로토콜에는 가격 변동이 법정화폐에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 '테라'와 테라의 가격 변동 조절을 위한 마이닝 토큰 '루나'가 있다. 사용자들은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고 이렇게 발행된 스테이블 코인을 테라의 기본 스테이킹과 거버넌스 토큰인 루나로 변환할 수 있다.
해당 TVL 상승에는 루나의 가격 급등이 주요했다는 분석도 있다. 예치된 루나의 가격이 돌파하면서 동일 갯수의 루나로도 전체 TVL 가치가 올라간 것이다. 루나는 최근 가격이 치솟으며 ATH를 갱신했고, 12월 15일 기준 55달러이던 루나의 현재 가격은 99달러를 돌파했다.
한편, 지난 21일 테라는 SEC와의 분쟁을 이어가며 SEC의 소환 요구를 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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