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초로 공무원 월급을 비트코인으로 받을 수 있는 도시가 생길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현지 잭슨 뉴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잭슨시는 공무원들의 급여 지급 옵션으로 비트코인을 추가하는 미국 최초의 도시가 될 예정이다.
스콧 콩거(Scott Conger) 잭슨시 시장은 잭슨시 공무원들에게 비트코인으로 월급을 지급하는 옵션을 추가하는 것을 추진해왔으며,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내년 실행 예정이다.
스콧 콩거 시장은 "해당 지급 옵션이 직원들에게 선택지를 늘려줄 뿐 아니라 비트코인 임금 지급 회사들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넓히는데에 도움이 될 거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은 "22일에 입찰을 열고 위원회를 구성한 다음 검토할 것"이라며 "아마 2월 즈음에는 시의회에서 논의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22일에 열리는 입찰에서는 제3자 플랫폼이 선정되어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변환 및 지급하는 역할을 행한다.
마이애미 또한 잭슨시 다음으로 급여 지급 옵션으로 비트코인으로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콩거 시장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해당 추진 방안에 대해서 더 먼저 시행할 수 있긴 하지만 잭슨시가 미국 역사상 최초의 도시가 될 가능성도 충분히 크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에는 아르헨티나에서 직원들 월급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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