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가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 또 다시 투자했다.
1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솔라나 랩스의 계열사 솔라나 벤쳐스(Solana Ventures)는 블록체인 게임에 1억 5천만 달러(약 1,800억 원)를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포르테(Forte)와 그리핀(Griffin)의 협력이 있었다. 포르테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기술 회사이며, 그리핀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 투자하는 벤쳐 캐피탈 회사다.
솔라나 벤쳐스는 솔라나 계열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해온 솔라나 랩스(Solana Labs)의 계열사이다. 메튜 벡(Matthew Beck) 솔라나 벤쳐스 파트너는 "생태계는 여전히 블록체인과 게임 사이의 교차점을 명확히 정의 내리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쉬 윌리엄스(Josh Williams) 포르테 공동 창립자 겸 CEO는 "한 번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기존의 게임 개발자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컨텐츠를 창작해야 했다."라며, "NFT와 블록체인 기술에 힘입어 게임 개발자들은 사용자들 스스로 유지·발전 가능한 경제를 게임 내 제공한다."라고 언급했다.
오스틴 페데라(Austin Federa) 솔라나 랩스의 커뮤니케이션 총책임자이자 솔라나 핵심 개발자는 "블록체인 게임은 아주 초창기에 있을 뿐이다"라며, "수많은 인프라와 도구들이 태동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게임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 그리고 VR과 블록체인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리서치앤마켓닷컴(ResearchAndMarkets.com)에 따르면 세계 게임 시장은 2020년 200조 원 규모에서 2026년까지 35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 된다.
한편, 지난 6월 솔라나 측은 디파이 생태계에 3,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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