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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일본에 이어 미국까지 진출하다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1-12-17 09:41
    • |
    • 수정 2021-12-17 09:41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한 법인 설립

[출처: 라인]

이제 라인은 국경을 넘어 전 세계로 NFT 생태계를 확장할 예정이다.

16일 라인 주식회사는 글로벌 대체불가능한 토큰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생태계 구축을 전세계로 확장했다.

라인 넥스트 주식회사는 한국과 미국 두 나라에 설립했으며 한국 법인은 블록체인 플랫폼 전략 및 기획을, 미국 법인은 글로벌 NFT 플랫폼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라인 넥스트는 라인 블록체인관 NFT를 바닥 삼아 전 세계 사용자에게 새로운 디지털 환경을 전파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미국 법인은 라인의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와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NFT 플랫폼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후 해당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국가 및 지역의 기업과 크리에이터가 손쉽게 NFT 마켓/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일반 사용자들이 NFT 거래와 커뮤니티 형성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라인 넥스트 대표는 라인 앱 총괄자 고영수 최고 프로덕트 책임자(CPO)가 맡는다. 이에 더불어 사업 이사로는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법인 라인테크플러스 김우석 대표가 선임된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기존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에서는 글로벌 NFT 플랫폼 전략 수립을, 미국에서는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NFT 생태계와 NFT의 글로벌 대중화를 실현하는 서비스를 선도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NFT는 가상화폐와 동일하게 엄청난 생성, 저장, 구매 등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해 탄소 배출이 심해 친환경적이지 못하며 가상화폐의 확장성 한계 및 과도한 수수료 등이 발목을 잡는다. 그러므로 NFT 생태계 구축에 앞서 이러한 문제점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본다.

한편, 라인은 기존 ‘NFT 마켓 베타‘을 확장해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종합 마켓플레이스인 ‘라인 NFT’를 내년 봄 일본에 출시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라인은 이제 전 세계로 뻗어 나가려는 목표를 하나둘씩 이루고 있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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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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