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내년 봄 '라인 NFT'를 출시한다.
15일 라인의 블록체인 자회사 LVC는 현재 제공하고 있는 ‘NFT 마켓 베타’ 기능을 확대해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종합 마켓플레이스인 ‘라인 NFT’을 내년 봄 일본에 출시할 예정이다.
라인은 블록체인 랩(Lab)을 설립하여 계발자/이용자가 계정 하나로 간편하게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는 ‘라인 비트맥스 월렛’등을 제공했고 NFT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NFT 마켓 베타 서비스를 출시해 NFT의 발행부터 거래까지 모든 서비스가 가능했다.
이에 더불어 내년 봄 NFT 마켓 베타를 새롭게 개편해 1차 판매 서비스와 일본 엔화 결제 등을 결합해 종합마켓 플레이스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구축되는 라인 NFT에서 IP 홀더는 라인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NFT의 1차 판매부터 2차 유통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원하는 NFT를 쉽게 NFT로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더불어 이용자 사이에 매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동시에 구입한 NFT는 일본에서 8900만명이 이용하는 라인 계정에 탑재된 라인 비트맥스 월렛에 보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간편하게 LINE 친구와 NFT를 교환할 수 있다.
라인은 '당신의 매일 연결되는 라인 블록체인'을 컨셉으로 사용자의 일상생활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NFT 등의 블록체인 서비스 및 기술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NFT는 명확한 법적 규정이 없고 작은 틈새시장이기에 관련 응용도 매우 제한적이다. 또한 최초의 NFT 판매자가 동일한 NFT 작품을 다른 블록체인에 올려 중복 판매하는 것도 막을 수 없다. 그러므로 NFT 런칭에 있어 라인은 NFT에 따르는 단점들을 없애는 방침도 고려해야 된다.
한편, 지난 10월 라인 보유 회사인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메타버스 사업을 확장했다. 소프트뱅크는 최초의 거액 투자를 진행했으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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