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모기지 업체 Ledn이 7000만 달러(약 8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대출 업체 Ledn이 총 7000만 달러(약 84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edn의 벨류에이션은 5.4억 달러(약 6500억 원)으로 평가받았으며, 이번 투자 자본을 활용하여 대차대조표를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 대출 사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자 목록에는 골든트리에셋매니지먼트(GoldenTreeAssetManagement), 랩터(Raptor) 그룹, FJ Labs가 새로운 Ledn의 투자자 목록에 포함됐다. 기존에 Ledn에 투자하던 모든 벤처투자자도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 또한 댄 타피에로(Dan Tapiero) 10T 홀딩스 CEO가 Ledn의 이사회로 합류한다.
또한 Ledn은 최초로 시장에 출시되는 비트코인 기반 모기지 상품의 출시 임박을 알렸다. 이 모기지를 통해 Ledn 고객은 기존 비트코인 보유 자산을 담보로 활용하여 새로운 자산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모기지 상품은 부동산 담보와 비트코인 담보를 1:1 혼합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의 강한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다.
아담 리즈(Adam Reeds) Ledn 대표는 "비트코인으로 막대한 부를 보유한 대부분의 사람은 여전히 해당 자산을 통해 은행에서 담보 자격을 얻을 수 없다"라며 "비트코인 담보로 주택 구입 등의 용도로 활용하되 어느 한쪽을 희생시키지 않기 위해 이 상품을 출시했다"라고 밝혔다.
Ledn은 2020년 3분기부터 플랫폼 자산을 4,000% 이상 성장시켜 현재 17억 달러(약 2조억 원) 넘게 확보하고 있다. 또한 공공 회계 회사의 공식인 준비금 증명을 거친 최초의 대출 플랫폼이다.
한편, 지난 12월 람다256이 700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는 등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에 기관 자금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