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의장은 "현 암호화폐의 금융 시스템적 리스크는 없다"고 언급했다.
15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암호화폐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암호화페는 위험성이 있다. 암호화폐는 펀더멘털적 지지를 받지 못한다”라는 기존 입장은 고수했다.
다만 “현재 암호화폐에 따른 금융 시스템 리스크는 파악되지 않는다, 즉 현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이 금융 안정성을 해칠 정도는 아니다”라며 현 암호화폐 시장 가격에 대한 시각을 드러냈다.
이러한 금융 안정성 측면에서 파월 의장은 “부도율 가계 부채 등을 고려할 때 자산 시장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며 전체 자산 시장의 가격이 다소 높아 보인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레버리지 투자 등에서 금융 소비자 보호 측면이 고려되어야 한다"라고 금융 안정성을 의식하는 발언을 덧붙였다.
스테이블 코인에 관한 의견도 밝혔다. 파월 의장은 "테더같은 스테이블코인은 지불결제에 있어 유용함이 있다면서도 규제가 필요하다"라며, “미 대통령 워킹그룹(PWG)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이 현재 적합한 규제를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적절한 규제가 있다면, 스테이블코인은 소비자들에게 유용하게 될 수 있다”라며 규제의 필요성과 스테이블 코인의 유용성을 모두 인정했다.
한편 지난 11월 바이든 대통령은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한 연임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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