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커피 브랜드 ‘탐앤탐스’와 가상자산 ‘페이코인’이 손잡았다.
15일 페이코인(PCI)의 운영사 다날핀테크와 커피 브랜드 탐앤탐스는 지난 14일 다날핀테크 본사에서 양사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업무 협약식은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이사,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탐앤탐스와 페이코인 이용 고객을 위한 페이코인과 탐앤탐스의 공동 마케팅 기획, 가상자산 결제 환경 제공, 양사 데이터 및 기술력 공유를 통한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 및 개발 등 전력적 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페이코인은 이번 협약으로 기존 달콤(dal.komm), 할리스(HOLLYS), 이디야(EDIYA), 비트커피(B;eat)까지 ‘커피’라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특화된 전국 약 4,000여 개의 제휴 가맹점을 확보했다.
탐앤탐스 또한 250만 사용자와 10만 제휴처를 소유한 페이코인이 국내 대중화된 가상자산 간편결제 플랫폼이라는 점을 이용해 신규 고객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탐앤탐스와 협약은 커피라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페이코인의 결제 접근성을 확장한 것으로, 가상자산 간편결제의 편의성과 함께 국내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상용화될지는 의문이다. 아직 이용자들은 가상화폐가 결제 수단이 아닌, 투자의 수단으로만 인식하고 정부도 아직 가상화폐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가상화폐 투자에 적극적인 MZ세대 소비자들 추후 지불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페이코인과 그 제휴사들은 변화의 장을 마련해야 필요가 있다.
한편, 지난 12일 페이코인(PCI) 운영사인 다날핀테크가 국내 BMW 딜러사인 삼천리모터스와 제휴를 맺고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차량 구매 시 온라인 기본할인과 PCI 결제 금액의 7%를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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