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1434개를 추가 매입함으로써 총 122,478 BTC를 보유하게 됐다.
9일(현지시간)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11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추가로 비트코인을 매수한 사실이 공개됐다.
나스닥 상장사이자 대표적인 비트코인 투자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바이더딥 전략을 주로 구사하는 기업으로서, 이번 하락장에 매수한 비트코인 1434개의 평균 매입 가격은 57,477달러이며 약 970억 원 규모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총 보유 비트코인은 122,478 BTC이며, 현재 가격으로 6조 9502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전체 평균 매수 가격은 2만 861달러다. 비트코인으로만 2조 5907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3분기에만 거의 9,000개의 비트코인을 새로 매입했으며, 평균 한 달 3,000개씩 매입한 것이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는 비트코인 추가 매수 현황을 공개하며 "이전에는 금이 가치저장 수단이었지만, 지금은 비트코인이 그 자리를 대체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에도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5,050개를 평균 매입 가격 4만 8099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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