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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뱅크먼 FTX 대표, 솔라나·아발란체 긍정적 평가

    • 홍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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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14 15:40
    • |
    • 수정 2021-12-14 15:40

"향후 2년간 기관들의 암호화폐 수용 더 늘 것"

▲샘 뱅크먼 FTX 대표, 솔라나·아발란체 긍정적 평가

샘 뱅크먼은 솔라나와 아발란체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드러냈다.

13일(현지시간) 글로벌크립토(GlobalCrypto)에 따르면 샘 뱅크먼은 킷코뉴스(Kitco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 크립토 시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Sam Bankman Fried) FTX 거래소 대표이자 투자 회사 알라메다 리서치 전 대표는 "솔라나가 다음으로 가장 지배적인 암호화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앞서 샘 뱅크먼은 FTX 거래소에서 FTX 신규 이용자를 위한 총상금 10억 원의 이벤트와 함께 아발란체 토큰을 FTX 거래소 현물 시장에 상장할 만큼 아발란체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여왔다.

샘 뱅크먼은 "시장에서 가장 잘 살아남는 프로젝트들은 충실한 지지자들과 실사용 지지자들을 많이 가진 프로젝트들일 것"이라며, "초당 수백 만개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솔라나가 금융 네트워크의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으며 심지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의 자리도 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상승장이 당분간의 마지막 상승장이었냐는 질문에 샘 뱅크먼은 "상승장 뒤에는 언제나 하락장이 올 뿐"이라며, "향후 2년간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들의 수용이 더 늘 것이고 이는 전체 크립토 생태계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샘 뱅크먼은 2018년의 하락장이 재현될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다. 그런데도 그는 "그런 하락장에도 충실한 암호화폐 지지자들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동시에 밈코인들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덧붙여 "아발란체 또한 최상위권 플랫폼으로 올라갈 여력이 있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현지시간) FTX 거래소는 '암호화폐 시장 규제를 위한 핵심 원칙 10가지'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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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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