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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글로벌 거래 플랫폼 선언...나스닥 상장은 아직?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1-12-14 12:23
    • |
    • 수정 2021-12-14 13:03

이석우 대표 "나스닥 상장 확정된 바 없다"
자체 메타버스 서비스 '세컨블록'서 간담회

▲두나무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두나무를 글로벌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선언했다.

14일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자체 메타버스 서비스 '세컨블록' 내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발표했다.

두나무는 2012년 설립된 기업으로서 업비트, 증권플러스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까지 약 2조 5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알려졌다.

이석우 대표는 업비트, 증권플러스의 강점으로 '편리성'과 '안전'을 꼽으며 이런 성공 방식을 한 번 더 적용해 앞으로 글로벌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 말했으며, 그러한 신성장 발전의 핵심 가치로서 △가치 극대화 △다변화 △글로벌화 △지속가능성을 꼽았다.

또한 "거래 대상을 기존의 주식, 가상자산에서 나아가 NFT, 그 외 디지털 자산, 실물 자산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2024년까지 1,000억 원을 투자해 두나무만의 ESG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석우 대표는 "향후 3년간 글로벌 종합 거래 플랫폼"을 만들겠다며 "국내에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글로벌에서도 주목받는 두나무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미국 나스닥 상장 계획에 대해선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저희는 전혀 준비하는 게 없었는데 투자은행(IB)이나 회계법인에서 찾아와 일단 미팅했다"라며 "언젠가는 상장하겠지만 상장을 할지 말지, 언제 할지, 어디에 할지 등의 구체적인 플랜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 30일 메타버스 플랫폼 '2ndblock(세컨블록)'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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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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