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부동산 재벌 아드리안 정이 더 샌드박스 투자에 합류하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3일 테크인아시아를 필두로 홍콩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홍콩 부동산 재벌 아드리안 정(Adrian Cheng)은 ‘더 샌드박스(The Sandbox)’에 투자 대열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이의 정확한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메가 시티(Mega City)’로 불리는 더 샌드박스 내 공간 중 최대 규모를 소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더 샌드박스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으로써 이용자가 개개인의 부동산이나 게임 콘텐츠에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NFT)를 입혀 소유권을 제공하고, 사용자들 사이에 거래가 가능하다. 최근 아이다스(Adidas)와 같은 대형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자, 현금처럼 사용되는 암호화폐 더샌드박스(SAND)는 국내외 주요 코인 거래소 대부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각총액이 한와로 약 7조원에 도달하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홍콩 부동산 재벌 아드리안 정의 더 샌드박스 투자도 비슷한 맥락으로 진행됐다. 아드리안 정은 현지 부동산 투자회사 뉴 월드 디벨롭먼트 컴퍼니(New World Development Company)의 최고경영자(CEO)다.
그는 더샌드박스의 생태계가 추후 ‘획기적인 중심지’이며 홍콩, 마카오 등을 기점으로 삼고 있는 다양한 기업체들이 자신의 스토리를 구축하고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 의지를 밝혔다.
아드리안은 “성장을 위해선 다음 세대를 위해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미래를 위한 길로 만들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고 ‘디지털 세상의 끊임없이 바뀌고 있기에 우리는 이에 맞게 꾸준히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샌드박스는 지난 9월 랩퍼 스눕 독(Snoop Dogg)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스눕 독 NFT를 발행했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스눕 독은 더 샌드박스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 애완견, 기념품 등 한정판 NFT를 출시했고 이용자들은 이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도 만들 수 있다. 추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은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 합류하는 전망을 보인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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