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비대면으로 아파트 회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일 케이사인(대표 최승락)은 분산신원인증 기반 공동 커뮤니티 운영 및 비대면 의사결정 기술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DID(분산신원확인기술, Decentralized Identifier)과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기술을 이용해 입주민의 블록체인 모바일 디지털 신분증 발급하는 서비스로 부천 송내 자이아파트에서 첫 실증을 끝냈다.
이를 통해 아파트 전자공지, 전자결재 및 전자투표, 영상회의 등 비대면 주민참여 서비스에서 입주민 신원증명을 가능하게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민 자치활동에 참여 보상으로 지급되는 포인트를 지역 상점에서 사용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연계로 주민들의 서비스 참여가 증진될 수 있었다고 케이사인은 전했다.
이번 케이사인의 분산신원증명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분산신원확인기술 기반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개발’ 과제로 개발됐다.
블록체인 모바일 지갑에 디지털신분증 형태로 개인정보를 저장하여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자기정보 통제권이 개인정보 소유자에게 완벽하게 부여된다는 주장이다.
기존에는 서비스 제공 포털 기업 혹은 기업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했지만, 이 시스템을 통해 개인정보의 소유가 본인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비대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케이사인의 기술이 공동주택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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