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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루프, 제주형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 구축 사업 참여

    • 장제윤 기자
    • |
    • 입력 2021-11-25 14:26
    • |
    • 수정 2021-11-25 14:26

모당, 제주 최초 디지털 공유물류 플랫폼... 공유 경제 패러다임 확산↑

▲아이콘루프, 제주형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 구축 사업 참여
[아이콘루프]

앞으로 제주도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디지털 공유물류의 중심도시가 될 전망이다.

24일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는 파일럿 서비스 실증을 개시한 제주형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모당'은 제주형 공유물류 플랫폼으로서,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2021년도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사업' 선정 이래 추진 중인 사업이다. 아이콘루프와 (주) 아트피큐(대표 오태헌)가 사업자로 선정되어 플랫폼 구축을 진행해 왔다.

'모당'은 △도서 지역 배송 불가 상품 공동배송 서비스 △제주산 물품(농산물, 제주 물품 등) 공동배송 서비스 △공유 공간 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오픈 플랫폼으로서, 섬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디지털 공유물류의 중심도시를 구현하고자 한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공유 경제 패러다임을 확산하여, 도서 지역 배송 불가에 따른 도민 불편 해소와 제주 기업을 위한 공동물류 서비스 제공 및 확대 필요 공간을 나눠 쓰고자 한다.

아이콘루프는 '모당'의 블록체인 기반 물류 이력 관리 시스템, 결제 부분 구축에 참여했다. 아이콘루프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블록체인 엔진인 '루프체인(loopchain)'을 적용, 문서 작업의 데이터 자동화와 상품 및 제품의 식별 정보 암호화를 통해 물류 이력 관리가 가능하다.

'모당' 파일럿 서비스에 대한 실증은 △제주산 물품 공동배송 서비스 △공유 공간 매칭 서비스의 경우 11월 24일부터 12월 20일까지, △도서 지역 배송 불가 상품 공동배송 서비스의 경우에는 12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의 일정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제주 최초 디지털 공유물류 플랫폼에 자사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향후에도 아이콘루프는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의 가치가 실생활에 적용되는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아이콘루프는 내년 상반기 중 물류기업과 사용자에 대한 시범운영을 실시하여, 2022년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콘루프는 지난 10월 해양 안전 확보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선박검사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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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윤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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