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래퍼 스눕독이 디파이, NFT 등과 같은 스타트업에 투자할 전망이다.
18일(현지 시간) 아웃라이어벤처스(Outlier Ventures)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국 유명 힙합 래퍼 스눕독(Snoop Dogg)이 아웃라이어벤처스의 액셀러레이터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의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로 불리는 아웃라이어벤처스의 액셀러레이터는 디파이, NFT, 블록체인 인프라, 아바타 마켓플레이스, 증강 현실 애완동물 등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합류에는 스눕독 외에 글로벌 뮤지션 데드마우스(deadmau5), 소비자브랜드 전문가 숀 네프(Shaun Neff), 샌드박스 공동창업자 세바스티앙 보르헤(Sebastien Borget), 폴리곤네트워크 창업자 산딥 네일월(Sandeep Nailwal) 등이 함께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베이스캠프 웹3 액셀러레이터(Base Camp Web 3 accelerator)를 통해 프로그램 스타트업에 투자 및 조언을 할 방침이다.
앞서 스눕독은 NFT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NFT를 담긴 메시지를 필터링하는 플랫폼이나 중개인을 거치는 과정을 생락할 수 있고, 아티스트로부터 독창적이고 고유한 작품을 소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9월에는 NFT 발행을 위해 스눕독은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애완견, 기념품 등 더 샌드박스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눕독의 한정판 NFT를 출시할 예정이다.
NFT 출시뿐만 아니라, 더 샌드박스 내 랜드(LAND)를 인수해 해당 랜드에서 가상 콘서트와 팬 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음악과 영상, 작품 등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콘텐츠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NFT 시장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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