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이어 블록체인 게임 기업에 투자를 진행한다.
21일 컴투스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산업을 선도하는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애니모카 브랜즈는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기술력을 토대로 블록체인 시장의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체 개발 타이틀을 비롯해 ‘마블’ 등 유명 IP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과 325개의 라이선스 브랜드 기반 NFT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애니모카 브랜즈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래 유망 기업에 대한 자사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컴투스는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의 성장성과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컴투스의 사업지주회사인 게임빌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총 투자규모는 312억원으로 코인원의 구주 13%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게임빌은 사업지주회사로서 컴투스 및 계열회사를 포함한 전사적인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코인원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게임빌은 이번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코인원과 함께 대규모 트래픽 처리기술, 해킹 대응 보안기술 등 기술 협력뿐만 아니라 연관 사업의 글로벌 확장 등으로 폭넓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처럼 최근 블록체인은 게임, 콘텐츠 등 사회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경제 사회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높은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