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블로코와 CJ올리브네트웍스가 NFT 기반 티켓솔루션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블로코는 자사의 디앱(DApp) 개발 전문 스튜디오인 블로코XYZ의 ‘CCCV NFT’ 기술과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현재 서비스 중인 티켓통합솔루션, ‘원오더 티켓(OneOrder Ticket)’에 블록체인과 NFT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협약 이후 원오더 티켓에서 사용자가 티켓을 발권하게 되면 CCCV NFT에 토큰 발행이 요청되며 이때 발권된 티켓별로 고유의 NFT 토큰이 발행이 되는데, 이에 사용자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티켓통합솔루션에서 직접 NFT 티켓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블로코와 CJ올리브네트웍스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검증 연합체인 ‘DTT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롯데정보통신, 부산국제영화제, 현대오토에버 등 총 13개의 기업과 함께 협력해왔다.

DTT얼라이언스는 기존 중앙화된 공인 전자 문서 보관소나 공인 문서 중계 업자를 대체하는 분산 시점확인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모인 기업 공동체다.

전자문서·전자계약의 필수 요소인 TSA를 시작으로 금융과 공공뿐만 아니라 마이데이터, 의료 기록 관리, 개발 코드 감사 등 다양한 데이터 검증 과정에서 DTT 서비스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블로코와 CJ올리브네트웍스의 MOU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시장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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