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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픽] 美 재직자 65% 급여 암호화폐로 받을 의향 있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9-29 09:13
    • |
    • 수정 2021-09-29 09:15
▲[이슈픽] 美 재직자 65% 급여 암호화폐로 받을 의향 있다

미국 재직자 중 절반 이상이 급여 지불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업체 스카이노바가 800여 명의 미국 재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그들 중 65%가 급여를 암호화폐로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매우 기꺼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약 28%로, 부정적인 답변을 한 응답자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급여 옵션으로 추가하고 싶은 암호화폐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그리고 도지코인 등을 꼽았다는 점도 매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채용 관리자 200명 이상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는 77%가 직원에게 암호화폐로 급여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절반이 직원들의 암호화폐 경험을 원한다고 답했다.

이처럼 최근 미국 내에서 암호화폐는 또 하나의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코인베이스도 이를 지원하고자 직장인들의 급여를 암호화폐 계좌로 입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급여계좌 이용자는 급여를 암호화폐나 미국 달러로 받을 수 있으며 계좌에서 매월 적립식으로 암호화폐에 투자하거나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해당 급여계좌 이용자는 암호화폐 구매에 별도 수수료가 없을 예정이며 달러 외에도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100개 이상의 암호화폐로 환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정적 이득과 소득의 다향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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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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