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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암호화폐 자동 투자 기능 추가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9-09 13:26
    • |
    • 수정 2021-09-09 13:26

"암호화폐 변동성에 따른 영향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로빈후드, 암호화폐 자동 투자 기능 추가

미국 온라인 증권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가 암호화폐 자동 투자 기능을 추가했다.

8일(현지시간) 로빈후드는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에 따른 투자가 아닌 정기적으로 지정된 돈이 투자되도록 자동 설정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로빈후드 사용자는 매일 또는 매주, 매달 정기적으로 암호화폐에 자동 투자가 가능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을 포함한 기타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으며 수수료는 없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로 하여금 시장 타이밍에 대한 투자 스트레스와 암호화폐 변동성에 따른 영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로빈후드 측은 밝혔다.

로빈후드는 "이번 기능의 접근 방식은 자동 투자이지 거래는 아니다"라며 "이는 달러 비용 평균화를 하는 한 방법이다. 시장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같은 액수를 정기적으로 투자하여 손익을 얻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가격에 따라 한꺼번에 투자하는 방식이 아닌 점진적이며 정기적인 투자를 권장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19일 로빈후드가 공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2분기 전체 매출 5억 6,500만 달러(약 6,613억 원)에서 암호화폐 매출이 41%를 차지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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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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