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와 대덕특구 연구기관이 ‘충청권 인공지능·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9일 세종특별시는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와 함께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를 융합한 신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충청권 4개 지자체는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지자체에서 실증·확산해 나가는 생태계를 구축키로 협의했다.
충청권역의 특징과 강점을 살린 인공지능·메타버스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대덕특구 연구기관과 협력해 전문가 협의체를 결성했다.
협의체에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디지털트윈, 5G, 슈퍼컴퓨팅, 데이터, 콘텐츠 등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융합에 필요한 각 요소기술의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세종시는 세종테크노파크, 고려대와 함께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뉴딜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2021년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총 22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및 개발자 지원을 위한 지역거점 구축 사업으로 전문 인력 36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의 기술 융합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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