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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즈, FTO로 7월에만 66억 원 수익 기록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8-06 16:13
    • |
    • 수정 2021-08-06 16:15

4건의 FTO에서 총 490만 유로 수익

▲칠리즈, FTO로 7월에만 66억 원 수익 기록

칠리즈(Chiliz)가 팬 토큰 공개(FTO)를 통해 지난달에만 약 66억 원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스포츠 팬덤을 위한 블록체인 핀테크 유니콘 기업 칠리즈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진행된 FTO 이벤트 결과를 발표하고, 4건의 FTO에서 총 490만 유로(약 66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칠리즈는 팬들이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팬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트너십을 체결한 구단의 '팬 토큰'을 발행해 구매한 팬들은 '팬 토큰'을 구매한 만큼 구단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FTO는 팬 토큰을 제한된 시간 동안 일정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일종의 프로모션 이벤트로 다른 암호화폐와 같이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이 등락하는 팬 토큰을 팬들은 FTO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자난달에 칠리즈는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라리가 축구 구단 발렌시아 CF, e스포츠 팀 바이탈리티, 라리가 축구 구단 레반테 UD 등 4개의 팬 토큰에 대한 FTO를 진행했다.

FTO를 통해 판매된 팬 토큰은 모두 2유로에 판매됐으며 포르투갈 대표팀, 발렌시아 CF의 팬 토큰은 100만 개 바이탈리티는 35만 개 레반테는 10만 개가 판매됐다.

이에 따라 FTO를 통한 팬 토큰 판매 수익은 총 490만 유로로 판매 금액 중 일부는 파트너 구단에 전달됐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구장의 핵심 수익원 중 하나인 입장권 수익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각 스포츠 팀들은 칠리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한편, 최근 칠리즈는 EPL 구단인 아스날, 에버튼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FTO도 이번 달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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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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