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두고 매수·매도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옹호론자가 4만달러 돌파가 실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30일(현지시간)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피터 브랜트(Peter Brandt)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5~7월 비트코인의 4만 달러 돌파 시도가 수차례 좌절됐다"라며 약세장이 도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두고 3일째 치열한 매수·매도 공방을 벌이고 있다. 4만 달러를 상회하면 차익 실현 매물이, 4만 달러를 하회하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를 두고 비트코인 약세론자들과 강세론자들의 의견도 갈리고 있다. 비트코인 약세론자들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다가 잠깐 반등하는 상황을 비유하는 말인 '데드캣 바운스' 현상으로 보고있지만, 강세론자들은 견고한 펀더멘탈과 기관 매수를 근거로 랠리거 곧 펼쳐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비트코인 강세론자 중 한 명인 피터 브랜트가 비트코인의 4만 달러 돌파 시도가 실패로 끝날 수 있다고 경고한 것 그는 트위터를 통해 5월에서 7월사이 날짜들을 열거하고 해당 날짜들은 비트코인이 4만 달러 돌파에 실패한 날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달 피터 브랜트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은 장기적으로 1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여전히 확신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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