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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그라운드X, 한은 CBDC 최종 결정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7-29 15:52
    • |
    • 수정 2021-07-29 15:52

다음 달 23일부터 사업 착수

▲카카오 그라운드X, 한은 CBDC 최종 결정

한은의 CBDC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 28일 한국은행이 ‘CBDC 모의실험 연구 용엽사업’ 사업체로 카카오의 그라운드X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은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 관련 그라운드X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음 달 23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그라운드X는 기술평가와 가격평가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총 95.38점을 획득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라운드X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번 모의실험에선 CBDC의 운영과 관리를 위한 파일럿 시스템을 모의구축하고, 실용성과 안정성을 검증하게 된다.

앞서 한은은 미래 지급결제 환경 변화에 대비해 CBDC 관련 제도적·기술적 필요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자 지난해부터 관련 연구를 진행해왔다.

한편, 한은의 CBDC 사업에는 카카오를 비롯해 네이버, SK 등의 3파전이 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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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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