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NFT(대체불가토큰) 상품을 출시할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코카콜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 우정의 날(International Friendship Day)을 기념해 NFT 수집품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국제 우정의 날은 국제연합(UN)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 중 하나로 날짜는 7월 30일이다. 사람과 나라, 문화 사이에 대한 우정을 기념하는 날이다.

코카콜라가 이번에 출시하는 NFT에는 우정 카드와 디지털 재킷, 음향효과, 빈티지 쿨러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최종 입찰자만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보너스 NFT 상품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경매는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에서 7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 코카콜라는 해당 경매의 모든 수익금을 스페셜 올림픽 협회(Special Olympics International)에 기부할 방침이다.

셀만 케어카(Selman Careaga) 글로벌 코카콜라 브랜드 대표는 "새로운 세계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공유할 수 있는 메타버스로 NFT를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각 NFT는 코카콜라 브랜드의 핵심 요소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1973년 자필로 작성한 입사지원서의 실물 및 NFT 경매가 동시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의 이목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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