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금융 데이터 업체 S&P다우존스인디시즈(S&P Dow Jones Indices)가 '암호화폐 인덱스'를 출시했다.
13일(현지시간) 주식 벤치마크 지수를 제공하는 S&P다우존스인디시즈는 암호화폐 가격을 추종하는 신규 인덱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S&P다우존스인디시즈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S&P500 등 대표적인 미국 증권 지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서 지난 5월 3종의 암호화폐 인덱스를 출시한 바 있다.
신규 인덱스명은 '브로드 디지털 마켓(BDM)'로 240개 이상의 암호화폐 종목을 포함했으며 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 동향을 제공할 전망이다.
출시한 다른 4종은 BDM의 하위 집합이다. △시가총액 최상위권 암호화폐 동향을 담은 라지캡 인덱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외한 엑스 메가캡 인덱스 △라지캡 인덱스에 포함된 시총 상위권 암호화폐를 제외한 엑스 라지캡 인덱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외한 시가총액 최상위권 암호화폐만 다루는 라지캡 엑스 메가캡 인덱스 등이 출시됐다.
피터 로프만(Peter Roffman) S&P 다우존스 인덱스 혁신 및 전략 글로벌 책임자는 “디지털 시장 인덱스 제품군의 확장은 시장 자본에 따라 분할을 할 수 있는 기능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자산 클래스의 가장 광범위한 ‘스냅샷’ 중 하나를 제공한다. 이처럼 높은 수준의 투명성을 암호화폐 시장에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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