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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니셜'앱 전자증명서 이용 범위 확대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7-08 10:41
    • |
    • 수정 2021-07-08 10:41

블록체인 DID 기반 SSI 기술 탑재
블록체인으로 진위여부 확인

▲SKT, '이니셜'앱 전자증명서 이용 범위 확대

SK텔레콤이 각종 증명서를 간편하게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한다.

8일 SK텔레콤은 국민들 대정부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자사 ‘이니셜(initial)’앱을 통한 전자증명서의 이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SKT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주민등록표등∙초본 △사업자등록증명 △병적증명서 △건강보험자격확인(통보)서 △장애인증명서 △고용보험료 산재보험료 완납증명원 △소득금액증명 등 주요 전자증명서 42종을 ‘이니셜’ 앱을 통해 직접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니셜은 블록체인과 DID(분산신원인증) 기반의 SSI(자기주권신원)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개인 스마트폰에 다양한 증명서를 발급과 저장,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위∙변조와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이니셜에 탑재된 전자문서 지갑을 통해 제공되며 '정부24' 앱에서 전자문서 지갑 서비스를 신청한 후 필요한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SKT는 향후 행안부와 협의를 통해 연내 전자 증명서의 제공 범위를 100종 수준에서 300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고객은 통신사 관계없이 해당 앱을 설치해 예방접종증명서를 조회할 수 있다. 정부 기관 등 전자증명서를 필요로 하는 곳에 직접 제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SKT는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통해 ‘이니셜’ 앱에서 예방접종증명서를 직접 발급받는 방안도 4분기에 추가할 계획이다.

오세현 SKT 인증CO(컴퍼니)장은 “서류 발급을 위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종이 소모를 절감해 환경을 보호하는 등 앞으로도 DID 기술을 기반으로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국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SKT는 이니셜을 사물인터넷(IoT)에 적용해 건축물 고유식별자를 확인하고, 위험구조물 안전진단을 수행하는 사물 DID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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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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