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국내 투자자 70% "암호화폐, 유망한 미래 투자자산"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7-06 17:09
    • |
    • 수정 2021-07-06 17:09

MZ세대 암호화폐 긍정적으로 평가
'묻지 마 투자' 상대적으로 적어

▲국내 투자자 70%

암호화폐를 유망한 미래 투자자산으로 인식하는 투자자들의 비율이 약 70%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화자산운용과 암호화폐 전문기업 크로스앵글이 일반 성인남녀 537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1일부터 일주일 간 '디지털 자산 투자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의 약 70%가 암호화폐가 유망한 미래 투자자산이라고 생각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답변했다.

뒤를 이어 △높은 변동성으로 게임 같은 재미를 느끼기 위해(38%) △포트폴리오 관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33%)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주변에서 암호화폐 투자를 권유해 '묻지 마 투자'에 뛰어든 경우는 전체의 10.8%로 상대적으로 적은 비율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미래 암호화폐 생태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높게 나타났다.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53%, 부정적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18%로 집계됐다.

긍정적으로 전망한 투자자들의 비율 중 60%가 20대, 56%가 30대인 것으로 나타나 MZ세대로 불리는 20대, 30대 연령층에서 암호화폐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정부는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해 청년층들의 이야기를 들으려는 방안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조정실은 청년 정책추진단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취합 중이며, 금융위원회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안 입법 예고 과정에서 청년 의견을 모으는 중이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