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이슈픽] 박진영, 두나무에 366억원 JYP엔터 주식 매각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1-07-05 09:10
    • |
    • 수정 2021-07-05 09:10
▲[이슈픽] 박진영, 두나무에 366억원 JYP엔터 주식 매각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엔터)가 두나무와 함께 NFT(대체 불가 토큰) 사업에 진출하는 가운데, JYP엔터의 주식을 두나무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JYP엔터는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가 시간 외 매매인 블록딜 방식으로 자신의 보유 지분 2.5%를 처분했다고 밝혔다.

박 프로듀서는 JYP엔터의 주식을 18.23%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지분 2.5%에 해당하는 88만 7,450주를 주당 4만 1,230원에 매각했다. 이는 해당일 종가였던 4만 750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후 주식시장에선 최대 주주의 '블록딜' 여파에 JYP엔터 주가가 약세를 보였으며, 지난주 금요일에는 4만 100원으로 시장이 마무리됐다.

이번 주식 매각은 두나무의 투자 방식에 있다. 앞서 두나무와 전략적 업뮤 제휴를 체결해 K-POP을 중심으로 한 NFT 플랫폼 사업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에 두나무는 JYP 구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양사는 이번 업무 제휴에 따라 공동 사업을 위한 신규 법인 설립 투자를 함께하고 이에 JYP는 새회사의 전략적 투자자로 공동 사업의 영위와 필요에 따라 IP, 콘텐츠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K팝을 대표하는 JYP 소속 아티스트와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 결합으로 NFT 플랫폼 사업에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