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와 도로교통공단이 손을 잡았다.
지난 21일 조폐공사는 도로교통공단과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및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 운영 △서비스 활성화 및 홍보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지난 2019년 10월 정부가 수립한 ‘디지털 정부 혁신 추진계획’과 지난해 7월 발표한 ‘디지털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아 기존 운전면허증과 병행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조폐공사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로부터 ‘모바일 신분증 및 전자서명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올 연말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업을 도로교통공단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도입이 정부의 대표적인 혁신사례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 사업을 발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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