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년의 역사 중 가장 저평가된 시세 흐름을 보인다며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는 암호화폐 투자 전문가 미슈엘 판 포프(Michaël van de Poppe)의 트윗을 인용, 비트코인이 현재 약 11년 간의 상승 추세선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현재 비트코인은 저평가돼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프는 상품의 희소성을 측정하는 모델 스톡투플로우(S2F) 모델에서 비트코인 가격 변동 차트가 현재 -36%로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S2F 모델은 블룸버그인텔리전스의 수석상품전략가이자 유명 팟캐스트 진행자인 마이클 맥글론(Mike McGlone)이 2019년 처음 고안한 모델이다.

맥글론은 최근 트위터 팔로워와의 대화를 통해 반감기에 따라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10만 달러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고 했던 종전 예측이 유효하다고 전한 바 있다.

마이클 맥글론은 "비트코인 공급 감소로 인한 패턴이 과거처럼 유지된다면 시세가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댄 모어헤드(Dan Morehead) 판테라 캐피털 매니지먼트(Pantera Capital Management) 최고경영자(CEO)도 트위터를 통해 포프와 같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적정가치에 비해 36%나 낮게 형성돼 거래되고 있다"라며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기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사기 좋은 시점이라고 전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