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투자자 보호 강화에 나섰다.

17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해 '민원예방 행동수칙' 가이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인원은 민원예방 행동수칙 가이드에 이용자들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전한 암호화폐 거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임직원의 약속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행동수칙에는 △고객 개인정보 보안을 철저히 지킬 것 △고객 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른 피해 구제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 △이상거래 고객은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 투자금을 안전하게 보호할 것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코인원은 최근 시행된 개정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발맞춰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내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실제로 지난 5월 자금세탁방지(AML) 교육과 암호화폐 피해 예방을 위한 임직원 정보보호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 16일 임직원의 투자자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민원예방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의 기업 가치는 안전한 거래 문화를 형성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라며 "최근 시행한 코인원 안전거래 캠페인부터 이번 민원예방 행동수칙까지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쌓기 위해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인원은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nalysis)의 고객거래확인(KYT) 솔루션을 도입해 암호화폐 관련 사기 등의 불법 행위로부터 투자자 보호를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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