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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엄프엑스, NFT 게임사업부 해체...NFT 사행성 문제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6-16 16:49
    • |
    • 수정 2021-06-16 16:49

NFT 발행 및 콘텐츠 제휴 등 사업 방향성 변경

▲트라이엄프엑스, NFT 게임사업부 해체...NFT 사행성 문제

트라이엄프엑스가 NFT(대체불가토큰) 사행성 문제로 게임 사업부를 해체한다.

16일 크로스체인 (Cross chain) 기반의 탈중앙 NFT 플랫폼 개발사 트라이엄프엑스는 설립 당시 발족한 게임사업부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게임 내 NFT의 사용이 사행성 문제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됌에 따라 블록체인 게임 사업 추진이 더디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게임사업부 해체를 결정한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NFT를 사용하는 블록체인 게임의 등급분류를 거부하고 있다. 실제로 스카이피플의 블록체인 게임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for Klaytn)'이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로부터 등급분류 결정 취소 예정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트라이엄프엑스는 대원미디어, K현대미술관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 분야 NFT 발행 및 콘텐츠 제휴를 추진하면서 사업 방향성을 변경할 방침이다.

트라이엄프엑스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블록체인 게임 업계가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사업 방향성을 변경했다”라며 “이번에 예술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전문 어드바이저를 추가로 영입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트라이엄프엑스가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와 IP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여 NFT 카드에 ‘무직타이거’ 캐릭터 IP를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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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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