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이메일로 비트코인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백트는 자사의 월랫 앱에서 이메일을 통해 누구에게나 비트코인과 기프트 카드 등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앱사용자는 백트 이용자가 아닌 가족이나, 친구 등에게 비트코인을 보낼 수 있게 될 전망ㅇ;디/

이와 관련해 개빈 마이클(Gavin Michael) 백트 CEO 은 “모든 사람이 비트코인, 기프트카드, 현금을 누구와도 주고받을 수 있는, 제약이 없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백트는 102개 글로벌 소매점을 연결하는 암호화폐 월랫 서비스 백트 앱을 출시했다. 해당 글로벌 소매점에는 스타벅스, 골프나우, 베스트바이 등이 포함됐다.

백트 월랫 앱 사용자는 백트 지갑을 스타벅스 앱과 바로 연동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로 커피값을 결제하거나, 스타벅스 카드 충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9년부터 백트는 해당 앱의 첫 파트너로 '스타벅스'를 언급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한눈에 받았다. 특히 스타벅스와 암호화폐가 연결된다는 점에 이목이 더욱 집중됐다.

이처럼 백트는 암호화폐를 실생활에 적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 백트의 행보가 암호화폐 투자자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암호화폐를 접하게 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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