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의 비대면 안면인식 결제 플랫폼이 나올 전망이다.
14일 핀테크 전문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가 블록체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 인공지능(AI) 안면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3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2021년 블록체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안면인식 결제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해당 플랫폼은 비대면 본인 확인을 통해 선불 충전 및 포인트 교환 등이 가능한 결제 서비스로 기존 결제 수단 없이 포스기에 설치된 안면인식 디바이스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전망이다.
더불어, 생체인증의 분산신원인증(DID) 및 전자서명 기술을 통해 생체인증의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는 생체정보 유출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는 “안면인식 기반의 비대면 결제 인증 앱으로 개인별 체계를 만들고, 오프라인 가맹점을 유치해 100% 완전한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올 연말까지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안면인식 시장 규모가 연평균 22%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내 결제 시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연내 NFT(대체불가토큰) 서비스를 출시하고 향후 증권형토큰공개(STO)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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