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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암호화폐 법적 틀 마련...비트코인 수용하는 중남미 국가에 합류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6-09 10:00
    • |
    • 수정 2021-06-09 10:00

트위터 사진을 '레이저 아이' 이미지 수정

▲멕시코, 암호화폐 법적 틀 마련...비트코인 수용하는 중남미 국가에 합류

법정통화로 비트코인을 채택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국가들이 하나 둘 비트코인을 지지하고 나섰다.

9일 멕시코 의회 에두아르도 뮈라 히노호사 하원 의원은 "하원에 암호화폐를 위한 법적 프레임 워크를 제안 및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자신의 트위터 사진을 레이저 아이 이미지로 수정했다. 레이저 아이란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인디라 캠피스 마르티네스 상원의원도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멕시코가 비트코인을 수용하는 중남미 국가에 합류하고 있다”라며 “파라과이, 파나마,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정치인들도 비트코인 열차에 올라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1 콘퍼런스'에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비트코인의 법정통화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다음 주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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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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