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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거래소' 이직위해 퇴직했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5-26 09:09
    • |
    • 수정 2021-05-26 09:09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 앞두고 있다

▲'금감원→거래소' 이직위해 퇴직했다

금융감독원의 한 직원이 국내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로 이직하기 위해 퇴직했다.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핀테크현장자문단 소속 부국장 A 씨는 최근 사직서를 내고 퇴직 처리를 마쳤다.

A 씨는 별도 보직 없이 임금피크제(근로자가 일정 연령에 도달한 시점부터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근로자의 고용을 보장하는 제도) 적용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지난 2018년부터 핀테크현장자문단에서 근무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금감원 내에서도 블록체인 손꼽히는 전문가로 유명했다.

A 씨는 국내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 취업하기 위해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해상충, 업무 연관성 등을 고려해 취업 승인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 서울중앙지검 소속 A 검사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체 중 한 곳의 사내 변호사로 이직하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지만, 논란이 가중되면서 이직이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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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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