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멤버십 포인트와 밀크코인(MLK)이 연동될 전망이다.
25일 메가박스가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 중인 밀크파트너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연내 밀크 연동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밀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여행, 여가, 쇼핑, 문화생활 분야 다양한 기업의 포인트를 쉽고 간편하게 호환 및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양사는 각 사의 플랫폼과 온,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대고객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양사 간 멤버십 계정, 포인트 연동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출시한다.
메가박스 멤버십과 밀크의 연동으로 MLK를 통해 기존 제휴사 야놀자의 '야놀자 코인',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의 '갓포인트'로 상호 전환이 가능해지며 도서상품권 교환 사용도 가능하다. 밀크 앱 내에서 메가박스 포인트로 전환해 영화 티켓 구매, 매점 결제, 온라인 포인트몰 이용에도 사용할 수 있다.
김현수 메가박스 멀티플렉스본부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멤버십 포인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크얼라이언스에 합류하며 새로운 멤버십 고객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영화 관람의 재미는 물론 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해서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밀크파트너스의 모회사인 키인사이드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