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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즈, 인도 스포츠 시장 진출...IPL리그 3개 구단 파트너십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5-17 15:50
    • |
    • 수정 2021-05-17 15:50

IPL, 8개 구단 가치 약 65억 달러
코로나로 리그 중단, 새로운 방식 팬 참여 활동 모색

▲칠리즈, 인도 스포츠 시장 진출...IPL리그 3개 구단 파트너십

칠리즈가 13억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의 스포츠팀 팬토큰을 발행할 전망이다.

17일 칠리즈는 인도 크리켓 리그(IPL) 소속 챌린저스 방갈로르(Challengers Balgalore), 펀잡 킹스(Punjab Kings), 콜카타 나이트 라이더스(Kolkata Knight Riders) 등 3개 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칠리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참여형 팬덤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파트너십을 맺은 구단의 팬 토큰을 발행하고 있다. 각 팬들은 칠리즈의 암호화폐로 팬 토큰을 구매할 수 있으며, 팬 토큰 보유량에 비례해 팬들은 구단의 의사결정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현재 칠리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구단으로 FC바르셀로나, AC밀란,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등이 있다.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민 스포츠인 크리켓은 1부 리그인 IPL의 8개의 구단 브랜드 가치가 65억 달러(약 7조 4,000억 원)로 평가될 만큼 높은 시장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4일 부터 IPL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리그의 완전 중단을 발표하고 오프라인 경기 진행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칠리즈와 새로운 방식의 팬 참여 활동을 창출할 계획이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CEO는 “거대한 잠재력을 지닌 인도 크리켓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팬데믹으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IPL의 부흥과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키 마이소르 콜카타 나이트 라이더스 CEO는 “IPL 중단은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칠리즈는 리그 중단에도 불구하고 팬들과 지속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만들어줄 최고의 파트너”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15일 칠리즈는 일본 대형 유통업체 라쿠텐의 유럽 지사인 라쿠텐 유럽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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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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