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비트코인(BTC) 결제 중단 등 암호화폐 시장의 악재들이 거듭 나오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랠리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지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창업자이자 수석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는 이처럼 밝혔다.
톰 리는 "비트코인 업계가 재생 에너지나 보다 효율적인 작업증명 방법에 초점을 맞추며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연말 비트코인 가격 목표를 100,000달러에서 125,000달러로 높였다.
또한, 톰 리는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 이하로 떨어졌지만, 점차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과 관련해 "변동성 때문에 비트코인을 결제대금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특히 테슬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화적인 기업으로 투자자, 조직 내 반발에 부딪혔을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헤지펀드의 판테라 캐피털 매니지먼트(Pantera Capital Management)의 댄 모어헤드(Dan Morehead)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 시장이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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