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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블록체인월렛에 ‘암호화폐 지갑’ 연결 지원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5-14 10:19
    • |
    • 수정 2021-05-14 10:19

갤럭시폰에서 암호화폐 관리

▲삼성, 블록체인월렛에 ‘암호화폐 지갑’ 연결 지원
[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에 암호화폐 지갑 연결을 지원한다.

지난 13일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삼성블록체인월렛(SBX)’에 하드웨어형 암호화폐 지갑 연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하드웨어 지갑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연결해 암호화폐 이용자들이 모바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암호화폐를 송금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블록체인월렛과 글로벌 콜드월렛 공급업체 레저의 ‘나노S(Nano S)’, ‘나노X(Nano X)’ 하드웨어월렛의 연결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해당 기능은 삼성블록체인월렛에 지난 11일 오후부터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삼성블록체인월렛에서 향후 추가로 다양한 하드웨어월렛의 연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블록체인월렛은 암호화폐를 안전하게 보관·송금하고,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Dapp·디앱)도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을 비롯해 아베(AAVE) 같은 ERC 기반 토큰, 트론(TRX), 테라코인(TRC) 등 주요 암호화폐를 지원한다. 또한, 소셜미디어(SNS)·금융·보안 등 각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앱을 제공 중이다.

이번 레저 하드웨어월렛 연결 지원을 통해 하드웨어월렛에 분산·관리하던 암호화폐를 삼성블록체인월렛에서 쉽게 확인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돼 편의성이 높아졌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삼성블록체인월렛에서 직접 암호화폐 관련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뉴스피드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전문 매체의 뉴스를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블록체인월렛의 업데이트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에 필요한 개인 키를 하드웨어월렛에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삼성블록체인월렛 이용자들을 위해 하드웨어월렛 수준의 보안을 보장하며 개인 키를 보관해주는 ‘삼성블록체인키스토어’를 지원한다.

키스토어는 추가로 보안 프로세서를 통해 보호되며, 개인 키는 사용자 본인의 지문이나 PIN 코드를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하다. 하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만 제공한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대부분의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삼성블록체인월렛에 디파이 서비스 ‘아베 프로토콜(Avae Protocol)’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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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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