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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블록체인 월렛, 디파이 서비스 ‘아베 프로토콜’ 지원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5-07 09:04
    • |
    • 수정 2021-05-07 09:04

디앱 서비스에 디파이 추가

▲삼성 블록체인 월렛, 디파이 서비스 ‘아베 프로토콜’ 지원

삼성전자가 자사의 블록체인 지갑에 디파이 서비스를 추가했다.

지난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블록체인 월렛이 디파이 서비스 ‘아베 프로토콜(Aave Protocol)’을 지원하기 시작한다고 알려졌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은 삼성 스마트폰에 탑재된 가상자산 지갑으로, 블록체인 기반 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아베 프로토콜 지원을 통해 월렛 내 ‘지갑’ 탭에서 아베(Aave) 토큰을 보관할 수 있게 됐으며, ‘디앱’ 탭에서는 아베 프로토콜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은 그동안 게임, 결제 서비스, 소셜 네트워크 등 다양한 dApp 서비스를 지원해왔지만, 디파이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아베 프로토콜은 디파이의 가장 기본적인 방식인 랜딩(대출) 서비스다. 암호화폐를 빌려주는 사용자는 이자를 받고, 대출자는 암호화폐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디파이 순위 사이트 디파이펄스에 따르면, 아베 프로토콜은 예치자금 규모 기준 세계 2위에 위치해있다. 1위는 비슷한 방식의 랜딩 서비스인 메이커다.

한편, 삼성 블록체인 월렛은 애플리케이션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웁살라시큐리티와 ‘블록체인 서비스 AML 통합 계약’을 체결해 웁살라시큐리티의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을 활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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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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